대구한의대 부속 포항한방병원 최해윤 병원장이 지난 4일 경북 고령군에서 열린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주민과 경북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포항한방병원은 지난해 포항시 남구 장애인봉합복지관과 흥해읍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향기마을에서 정기적인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다. 또한 KBS라디오 건강정보 알리기, 포항시 주관 건강박람회와 영천시 한약축제, 농촌 일손 돕기, 형산강 일대 환경오염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포항 지진에서는 임시진료소를 설치, 피해 이재민들을 도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최해윤 포항한방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