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선도장학회를 비롯한 총 14개 장학회의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재학생 41명에게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4,100만원이 전달됐으며, ▲선도장학회(이사장 선도스님) ▲관음장학회(만오스님) ▲길상장학회(길상스님) ▲나무심장학회(김순이) ▲박여련화장학회(박필순) ▲백년장학회(보안스님) ▲연진은성장학회(은성?연진스님) ▲정진인장학회(변금연) ▲천지당장학회 ▲태영장학회(김광호) ▲혜선장학회(혜선스님) ▲경화상사장학회(임행준) ▲보리사장학회 ▲무진장학회(최애화)가 참여했다. 아들과 함께 참석한 정진인장학회 변금연 이사장은 “동국대 학생들이 대중 앞에 앞장 서 우리나라와 불교의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며 “여래의 마음으로 지혜롭기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불교종립대학인 우리 학교에 기부하시는 분들은 형편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한 염원으로 기부하는 것”이라며 “불교를 제대로 알고 팔정도 정신에 따라 생활하여 사회에 나가서도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계와 동문, 기업들로부터 모금된 기금이 2017학년도를 기준으로 39억 원에 이르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유치 및 양성을 위한 학업성취 역량 강화, 봉사역량 강화, 우수 신입생 유치, 제자사랑 장학 등 다양한 분야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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