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지난 5일 1층 로비에서 암 환자와 보호자, 병원 내원객을 위한 '암예방을 위한 식단 전시회·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현재 병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항암치료식과 식사요법을 비롯해 식욕부진과 영양결핍 예방에 도움이 되는 권장식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암 질환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사요법과 요리법을 소개해 암 환자의 가족, 내원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성수 영남대병원장은 "암 발생 원인의 30% 이상이 식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상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연우 영양팀장은 "평소 집에서도 쉽게 조리 가능한 항암식품을 이용해 음식을 준비했기 때문에 암환자의 치료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많은 사람이 건강한 식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암 식단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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