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조인호)가 지난 4일부터 열린 경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8개 직종에 출전해 7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실력을 뽐냈다.2018 경북도기능경기대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신라공고를 비롯한 8개 경기장으로 분산, 46개 종목으로 나뉘어 학생, 일반인 참가자 등 487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신라공고는 자동차 차체수리 (최자헌, 박신근, 이태호, 안경진), 자동차정비(조석준, 박성규, 노한이, 이상학), 자동차페인팅(노우혁, 안다빈, 남기훈, 장시원), 배관(권세영, 강혜구, 윤인혁,김기현), 판금 철골구조물(이성헌, 권민욱, 이재한),메카트로닉스(김성필, 정원혁, 박지섭,황윤재), 용접(김종수) 등 7개 직종에서 금메달 7, 은메달 5, 동메달 5, 우수상 5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는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수상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이 면제되면서 관련 직종 자격증이 주어진다. 한편 신라공고는 1991년부터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해 27년째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숙련된 기능기술인을 사회에 배출하면서 지역의 기술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