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서고등학교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린 2018년도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총 12개 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상서고에 따르면 6일 열린 제과 부문에서 제과제빵과 방혜진(2학년), 허유진(3학년), 정은지(2학년), 장수지(3학년), 이송은(1학년) 학생이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8일 열린 제빵 부문에서는 조리과 이어진(3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제과제빵과 이지현(3학년), 이다은(3학년), 지혜인(2학년) 학생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과제빵과 이어진(3학년) 학생은 우수한 기능인으로 인정돼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 기술위원장 표창까지 수상했다. 상서고의 강세 종목인 요리 부문에 출전한 조리과 박민영(3학년) 학생이 값진 은메달을 수상하며 전국기능경기대회 필승을 다짐했다.  피부미용 부문에 출전한 뷰티디자인과 정혜란(3학년) 학생은 3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얻었으며 뷰티디자인과 최은주(3학년) 학생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서고 뷰티디자인과 기능인재 양성의 미래를 밝혔다. 제빵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제과제빵과 이어진(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큰 상을 주신 만큼 여수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고 반드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서고 최우환 교장은 "기능경기대회 수상은 학생 혼자서 절대 이룰 수 없다. 이를 잘 알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서고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참가 직종을 더욱 늘리는 동시에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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