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각 지난 11일 오전 7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2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정경호 엔학고레 소통아카데미 대표가 ‘갈등관리와 노사상생’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대표는 성과급제 개편을 통해 흑자로 전환한 IBM을 예시로 들며 “조직내 상당수 갈등원인은 제도와 시스템에 있고 이러한 갈등의 해법은 룰 체인지(Rule Change)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또 좋은 리더는 갈등관리를 위해 “직원과 자주 대화하고 직원의 삶과 경력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갈등관리와 노사상생을 위한 핵심 3요소로 ▲신뢰형성 ▲요구와 욕망의 구분 ▲가치몰입을 제시했다.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