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이 이 대학 총학생회가 마련한 야식 제공 이벤트에 참여해 중간고사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국수를 배식하며 격려했다. 총학생회는 삼성캠퍼스뿐만 아니라 의과학대학 학생들과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오성캠퍼스와 수성캠퍼스에도 야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시험공부로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잠깐의 여유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배식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수 배식을 준비한 총학생회는 2005년부터 매학기 시험기간 때마다 학생들을 위해 자장면, 과일, 샌드위치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야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