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초등학교 전영숙(사진) 선생님이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 됐다.  올해로 교직생활 35년째 접어든 전 선생님은 2014년 다문화 교육 업무를 맡게 되면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가정 학생들과 인연을 맺게 됐고,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이 되도록 계획을 세워 꾸준하게 실행한 결과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선생님은 다문화 및 외국인(중도입국자 포함) 학생들의 한글해득과 기초?기본학습, 학교생활 부적응을 해소하기 위해 다솜이사랑방, 다문화학생 대학생 멘토링, 한국어교육과정(KLS) 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왔다.  또, 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문화를 이해하도록 한국문화이해 체험학습, 어울림 다문화 캠프 등을 운영했다. 전 영숙 선생님은 "늘 진심으로 다문화나 외국인가정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함께 손을 잡고 간다면 2세들이 우리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줄 것"이라며 "남은 교직생활 동안에도 천명, 소명, 사명으로 다문화가정이나 어려운 이웃을 마음에 담고 섬길 것이며 퇴직 후에도 힘이 다하는 날까지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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