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30일 오후 취임 후 첫 지방교육청 방문지로 경북도교육청을 방문, 도교육청 주요현안을 보고 받았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경북교육청이 펼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 프로그램과 독도교육이 특색 있게 잘 진행되는 것 같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농.산어촌 교육 강화와 더불어 기숙형 공립고 운영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안병만 장관에게 대통령영어장학생 지원 확대를 비롯해 소규모 학교 가꾸기 사업의 지원 등을 건의 했다. 한편 안 장관은 31일 오전 성주교육청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오후 DGIST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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