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중등 교원 교육연극 지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2015 개정교육과정 교육연극에 대한 이해 및 자유학기(학년)제 수업 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2015 개정교육과정의 큰 변화 중 하나는 ‘교육연극’이 다양한 교과에 교육적 기법으로 반영됐다는 점이다. 학습자 중심, 과정 중심의 교육과정이 중요시되는 교육흐름 속에서 연극은 ‘소통’을 강조하는 교육기법이자 ‘협동’을 강조하는 예술이다. 학생 상호간, 학생과 교사간의 의사소통 및 감정의 소통이라는 교육적 효과와 협력학습이 이뤄지는 교육적 기법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성명여중 최정연 교사를 연수 강사로 초청해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의 교육연극에 대한 이해와 실제 수업 사례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을 통한 수업 기법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수업에서 ‘교육연극’은 소통과 협력이 이뤄져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