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이 자기주도학습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학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남부 인문(仁聞)학당'을 운영한다. 올해 남부 인문학당에는 관내 초·중학생 450여명이 참여하며 거점학교 6개교(초3교, 중3교)에서 나눠 운영된다. 초등 교육과정은 국어·영어·수학 교과 관련 프로젝트 기반 창의·융합 프로그램과 학습 코칭, 진로 멘토링, SW교육 등이고 중등과정은 독서토론, SW교육, 교과융합프로젝트, 학습코칭, 진로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실수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움의 방식을 통해 창의적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간다. 특히 올해 남부 인문학당에서는 지난해 운영결과를 심층 분석해 프로그램별로 미래 인재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선정해 핵심역량 함양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한다. 또 교과융합프로젝트를 통해 공감능력과 대인관계유능성의 핵심역량을, SW교육을 통해 사회지능과 창의적 분위기의 핵심역량을, 독서토론을 통해 끈기의 핵심역량을, 학습코칭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역량을, 진로 멘토링을 통해 시간관과 시간관리 능력의 핵심역량 등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 인문학당은 초등의 경우 1기(4월 28일~8월 7일)와 2기(7월 21일~10월 27일), 중등의 경우 4월 21일~10월 27일로 나눠 운영된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다양한 배움의 방식을 활용해 함께 학습하고 융합하며 상호 협력하는 배움의 장인 남부 인문학당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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