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21년 3월 북구 지역에 가칭 '연경지구 2초등학교'와 '연경지구 2유치원'을 개교한다.  학교 설립 규모는 연경지구 2초등학교는 31학급(특수 1학급 포함), 연경지구 2유치원은 10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설립된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유치원과 초등학교 설립은 연경지구 북구 지역에 유입되는 유아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일 설립계획이 교육부 정기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면서 적기 설립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중앙투자심사 때 대구교육청은 인근 학교 수용시설이 부족해 적정 학생 배치가 어렵고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가 2020년에 집중돼 있으며 대구 4차 순환도로 개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다수의 인구 유입이 전망되는 점 등을 들어 2021년 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함을 적극 주장했다.  이러한 설득과 노력들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받아들여져 이번에 설립이 확정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로 새로 조성되는 연경지구 내 유입 원아 및 초등학생들의 적정 배치가 가능하게 됐다"며 "신설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및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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