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급 기관별로 과학, 예술, 전통문화 등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늘은 소프트웨어 놀이터 가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3D 프린터, VR특공대, LED카네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대구과학교육연구원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과 연계해 스마트현미경·홀로그램영화관·우드크래프트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컬러풀 발명, 2018 발명축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어린이날 예술 행사로 대구교육연수원이 가족 연극 '호야, 내 새끼',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어린이 안전 뮤지컬 '오! 마이갓'을 공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사전 신청한 33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인형극·우리가락· 전통농기구 등 20종의 야외체험 행사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동부·남부·서부·대봉도서관은 인근 유치원 원아들을 초청해 동극공연 및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중앙·동부·수성·북부·달성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각종 만들기 체험·가족영화 상영 등 크고 작은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스테이션(2호선 범어역)은 '모여라,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등의 호응도가 높아 조기에 마감된 경우도 있으므로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사전 확인 후 참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날 두류공원야구장에서는 '제40회 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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