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30일 오전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미래 우수농업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15명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구농협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지난 1월 8일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MOU'체결 이후 250명의 학생들을 농협 미래지원센터 및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으로 초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래 우수농업인 배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 행사도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의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하반기에도 장학금 추가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연간 장학금 지원규모는 15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헌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교장은 "대구농협에서 2차례에 걸쳐 실시한 현장교육은 학생들이 추가교육을 문의할 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좋았다"며"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해주는 대구농협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했다.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은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력양성은 농협의 역할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및 지원을 통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우수농업인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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