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이 2018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대구중구 홈·패션 특화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패션연은 서구 평리동 의류봉제지원센터에서 홈패션디자이너 제1기 교육을 시행중에 있다. 이 사업은 침구장식을 비롯한 홈패션 디자이너 양성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지식습득과 디자인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1:1 밀착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구 서문시장을 중심으로 한 침장산업은 국내 홈·패션산업의 27.2% 비중으로 전국 유통제품의 50∼60%를 차지하는 만큼 지역 특화산업으로의 성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홈패션 생산기술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미취업자, 관련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2기 모집정원은 총 25명이며 4개월간 매주5일·1일4시간 일정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보조도구(Attachment)를 활용한 홈패션 소품 제작 기술교육, 각종 봉제장비 활용기술 교육, 홈패션 디자인의 테크니컬 수작업, 상품기획 및 마케팅 전략, 포토샵 활용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1·2기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인력들은 전원 취·창업이 예상되는 만큼 대구·경북지역의 홈패션 업체에 맞춤형 인력 수요 및 공급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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