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음식의 브랜드화와 대구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2008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를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에 온 세계, 세계 속의 대구’라는 주제로 전체 3372㎡ 규모의 행사장에 88개 음식업체가 참가해 총 500여개 전통 대구음식과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이 전시된다. 올해에는 새로운 대구 대표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이나 향토전통음식 조리법으로 대중화 할 수 있는 달구벌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와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조각 경연대회, 칵테일경연대회,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디저트 경연대회와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생크림 케익만들기 체험과 전통혼례시연, 요리관련 전문 서비스복 패션쇼무대, 커피제조 전문가들의 바리스타 쇼, 뮤직콘서트와 결합된 쿠킹 콘서트 등 이색적인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 행사 참여업체들이 자전거와 김치냉장고,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음식과 함께 행사 참여의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 박람회에 ‘국제’ 명칭을 사용하면서 대구시 홍보대사인 호주 출신 캐서린을 비롯해 은동령, 크리스티나, 비앙카 등 인기 TV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5명을 5대양 6대주 세계 대륙별 박람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개막식과 7일 대구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아시아음식관광회의장에 강연자로 나서 대구음식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관련 전시회로서 올해는 구매력 있는 참가자들이 올 수 있는 행사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맛있는 대구음식발굴과 개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