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경산시장과 기업유치단은 3일부터 10일까지 해외기업 및 외국대학 등 수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미국 LA 및 멕시코 살라파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다빋 벨라스코 체드라우이살라파시장의 초청이 있었으나 바쁜 일정으로 가지 못하고 이번에 주한 멕시코 레안드로 아레야노대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미국 LA와 같이 방문해 외국대학유치 및 수출 교두를 마련하고자 방문하게 됐다.
살라파시는 멕시코 동부 멕시코만에 위치한 베라크루즈 주의 주도로서 멕시코시티에서 360km, 베라크루즈 항구로부터 94km 떨어져 있으며 인구 414천명에 면적은 118.5㎢이며 25개에 달하는 다양한 대학과 5만여명의 학생들이 있는 교육도시로 알려져 있다.
살라시파의 인근에는 베라크루즈 항이 있어 주내에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여러 국가에서 투자를 하고 있기도 하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그곳 경제단체 지도자와 만나 경산시에 투자할 경우 부지임대료, 각종 세제감면 등의 조례가 제정되어 있음을 알리고 기업유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베라크루즈 주내에 5개 캠퍼스에 학생 6만여명의 베라크루사나대학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내 대학유치 홍보 및 경산시의 각 대학과 교류협정을 통한 학생교류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경산과 멕시코와의 교역내역을 살펴보면 수출한 금액은 600만달러로 전기기기 및 부속품 섬유 의료기기 등이며 수입은 160만달러로 알루미늄 등이 수입됐다
미국 LA에서는 한인상공인들과 만나 각종 감면혜택 등 경산시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투자할 것을 부탁할 예정이며 또한 코트라 관장등 수출관련 현지 정부투자기관 관계자와 만나 경산시 수출품을 홍보하고 수출에 따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4년제 대학교 총장이 된 UC계열 머시드 대학교 강성모 총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내 대학유치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현재 경제가 어렵고 사정이 좋지 않지만 가만히 앉아서 수출 100억달러 달성과 해외 기업의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대학 유치를 기대할 수 없다며 관련 해외도시로 직접 발로 뛰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