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에 선수트레이너로 재직중인 이규열 트레이너를 초청해 졸업생 연계 진로 및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대학 한방스포츠의학과 졸업생인 이규열 트레이너는 지난달 30일 바이오센터 세미나실에서 한방스포츠의학과 재학생 83명을 대상으로 'Do Challenge, Be a Classic!'라는 주제로 대학시절 선수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과정, 스포츠 테이핑 시연, 현재 프로구단 선수트레이너의 직무 등 현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대학시절부터 구리인창고등학교 야구팀,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등에서 파견 및 인턴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워온 이규열 트레이너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2016 충남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U18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등 다양한 곳에서 의무트레이너로 활동했다. 한방스포츠의학과 1학년 김가영(20·여)씨는 "고등학교때부터 선수트레이너가 되고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경험한 선배님의 노하우를 들으면서 선수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알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졸업생 연계 진로 및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관련분야에 취업한 졸업생을 초청하여 연간 6회씩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