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지난 2일 진량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심리치료 및 진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유창호 학과장과 진량고등학교 서상태 교장, 학생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의 진로 및 심리지원 ▲현장실습 및 임상실습 지도 지원 ▲연구 및 진로·취업 정보 자료 제공 ▲연구인력 교류 및 지원 ▲행사 자문 및 지원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진량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학과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심리치료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창호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의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 진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