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동유치원이 지난 12일 오전 대구세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원아 220여명, 가족 500여명이 함께 모여 '2018 서동 맘껏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청팀, 백팀으로 나눠진 유아들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준비 체조를 한 후 50M 달리기, 우리는 한마음, 하늘을 채워라, 줄다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규칙과 질서를 배우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마차 열전', '꼬깔 병정'에서는 부모와의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며 마지막 청·백계주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순위가 바뀌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연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응원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유치원 권미경 실장은 "이번 서동 맘껏놀이 한마당을 통해 유아, 학부모, 조부모, 교사 등 모두가 하나가 돼 협동하며 맘껏 놀면서 가족의 정을 나누는 추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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