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에서 불고 있는 통일을 향한 염원의 바람이 뜨겁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갖고 평화의 한반도를 모색한 가운데 경북대는 지난 10일 글로벌플라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통일강좌'를 펼쳤다.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강좌는 강동완 동아대 교수가 '북중 접경지역 5000리 길 : 문화로 여는 통일'을 주제로 강연했다. 경북대는 이날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강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대구통일교육센터 사무국(939-7177)과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사무국(950-6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 3월부터 대구통일교육센터로 재지정됐다.  대구통일교육센터는 2020년 2월까지 2년 동안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통일강좌, 통일체험학습, 통일순회강좌, 전문가 포럼 및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대구 어린이 통일 백일장, 대구 시민 통일문화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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