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16~17일 양일간 '제3회 영남대학교 인터내셔널 엑스포(International EXPO)'를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인터내셔널 엑스포는 영남대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영남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 중인 프랑스, 폴란드, 미국, 브라질, 중국 등 13개국 22개 자매대학 47명의 유학생들은 파견 국가 및 현지 대학에 대한 소개와 함께 외국에서의 생활, 문화 등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제별 배낭여행 프로그램(윈도우 투 더 월드), 외국인 교환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LPP, 버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해외 인턴십 전문 에이전시와 대학일자리센터 등이 참여해 해외 인턴십 및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한편 영남대는 현재 50개국 389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8년 1학기 현재 167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15개국 57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 가 있으며, 15개국 41개 해외 자매대학에서도 148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영남대로 와서 수학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