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에 41개 단체가 참여하고 2만여명의 시민이 몰려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2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포항시와 행복한가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복한가게 나눔장터는 의류, 생활용품, 가전제품, 유아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물품과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했다.
여기에다 밸리댄스 공연 먹거리장터 포피플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신명나는 분위기 속에서 중고물품 특산물을 구입했다.
특히 유명인사의 소장품 경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의 소장품인 중국 장인이 손수 빚은 도자기가 150만원에 낙찰되는 등 다수 소장품이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박 시장은 직접 각종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한편 유명인사 소장품 경배를 비롯해 중고물품과 특산물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포항시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