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용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정재룡)은 지난 18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유아 숲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숲체험 활동은 다양한 꽃과 풀, 나뭇잎 등을 관찰하고 햇빛과 바람 등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학습이다. 유아들이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깨달으며, 야생화 향기와 물소리를 가득한 숲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신체 발달 및 자연 탐구 과정에서 살아 있는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전문 숲체험 강사의 커리큘럼 안에서 유아들이 맘껏 뛰어놀며 친구들과 함께 나뭇가지로 새들의 집도 지어보고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놀이하고 자연을 탐색할 수 있는 산림환경연구원은 숲체험 활동에 매우 좋은 장소였다.
참여한 유아들은 "숲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단풍과 더 많은 꽃들이 피어있을 가을 숲체험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생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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