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이 제40회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출전해 특상 7명, 우수상 8명, 장려상 7명등 22명이 수상하고, 이 가운데 2명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나연(흥무초 2학년·사진), 신지민(유림초 6학년·사진) 학생은 여러 번에 걸쳐 개선된 아이디어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까지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 학생의 작품은 오는 7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과학전람회 등을 통해 그동안 발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찾아오는 발명교실, 발명 기초, 발명심화반 등을 운영하고, 3개의 발명 영재교육 기관을 두어 교육했다. 또 로봇체험관, 3D프린터, 코딩교육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주시 발명품 경진 예선대회 이 후 여러 번에 걸쳐 실시한 컨설팅과 지원 학생들의 노력으로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발명품들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발전됐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6월 1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