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17일 대학을 방문한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해외연수단(교사 4명, 학생 12명) 일행과 상호 우호협력 증진 및 교류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과학대 김동현 국제교류센터장과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남효윤 학과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직접 중국을 방문, '2018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 졸업생 취업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대학 홍보 및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설명회를 실시했다. 대구과학대와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해외연수단은 ▲상호 교류증진 ▲우수 인력확보 ▲교육과정 및 운영방법의 노하우 전수 등 교류협력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해외연수단은 보석감정주얼리과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실습실을 둘러보며, 천연보석 활용 금속공예기법과 방송스타일리스트 체험을 했다.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좌수령(左秀玲) 인솔교사는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국제교류 대학들을 확대하기 위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과학대는 학생들이 관심 있어하고 향후 취업 및 발전성이 높은 학과들이 다수 개설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학생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는 흑룡강성 국가급 보건계열 직업고등학교로 5개의 캠퍼스가 있다. 재학생 수는 8000여명, 교직원 수는 500여명이며, 지난 2016년 9월부터 한국유학을 준비하는 중한합작반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영국, 한국, 태국 등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