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헌혈사랑 나눔 축제'와 관련, 올해 총8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동문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 1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날 대학은 대학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본관 1층 로비와 3층에 헌혈 침대 50여개를 배치했다. 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했다. 대학은 이날 행사로 보아진 헌혈증서를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은 이번 축제부터 대학 측에 헌혈장학금 지급을 신설하고, 다회헌혈자(헌혈유공 분야) 2년간 20회 이상 헌혈자인 강태우(임상병리과·3학년), 우수진(방사선과·2학년), 이정민(보건의료전산과·2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헌혈유공과 헌혈홍보유공 분야로 나눠 재학생들을 매년 선정해 상·하반기마다 지급할 계획이다. 지우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