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육청이 오는 9월 2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제2회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명 공모를 벌인 결과, 동문초 최은영 교사의 응모작 '건강한 한 끼, 행복한 하루!'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제2회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를 홍보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학교 재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대회명 공모를 벌였다. 명칭 공모 결과 총 388편의 대회명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작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 선정작 '건강한 한 끼, 행복한 하루!'는 건강한 한 끼를 먹으면 하루가 행복하다는 의미로 경연대회의 취지는 물론이고 학교밥상의 목적을 잘 잘 나타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 선정작 대실유치원 배민지 교사의 '5(五)감만족 행복가득!'은 맛있는 학교밥상을 맛보기 전에 눈으로, 코로 먼저 느끼면서 만족하고 행복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장려에는 중앙초 6학년 이성민 학생의 우리들의 몸 뿐 아니라 마음과 꿈까지 쑥쑥 자라도록 응원해주는 학교밥상이라는 의미의 '우리들의 꿈을 요리하는'이 선정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경연대회는 학생·학부모·영양(교)사· 조리사 4명이 한 팀이 돼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는 요리대회로 참신한 식단 개발, 양질의 학교밥상 제공과 만족도 향상은 물론 종사자들의 자발적 연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