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명학교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충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1개의 메달(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육상 경기에서는 초등학교 부문의 이유림(초5) 선수가 금메달 2개(100m, 200m)를 획득해 금메달 2관왕을 차지했고 최소연(초4) 선수가 은메달(200m)·동메달(100m) 각각 1개를 획득했다.  또 박종원(중1) 선수는 은메달 2개(100m, 200m)를, 김채움(중1) 선수가 동메달 1개(200m)를 목에 걸어 육상종목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기초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실내조정 종목에서는 지난해 이어 출전한 한효원(초5) 선수가 개인전 은메달과 혼성 단체전(5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이지욱(고3)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 김온유(고2) 선수는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효원(초5), 김대환(중1) 선수는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실내조정 종목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 사냥의 성과를 거뒀다.  윤필희 광명학교장은 "참가한 학생(8명)과 교사(4명)가 한마음이 되어 시각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좋은 성적을 거둬 대구와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며 격려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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