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이 지난 24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16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국회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구중앙도서관은 학술정보 원문 및 저작권 공유 실적,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1822개 도서관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중심 전자도서관 협의체로서 국내 학술정보를 통합·공유하고 국내 지식 정보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중앙도서관은 2001년부터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해 도서관 방문자라면 누구나 학술정보 원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회원문 코너를 운영함으로써 지난한해 접속횟수 885건, 검색질의 1843건, 원문조회 525건, 원문출력 80건 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장해광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제16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양질의 다양한 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