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의성공업고등학교(교장 유권종)는 지난 25일 학생들의 전공 경험 확대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WORLD IT SHOW'를 관람하는 등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인 '인공지능, 자율 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5G, AI, VR, 자율주행, 딥러닝, 빅데이터, 3D, 드론'등의 직접 체험을 통하여 미래의 기능·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과 학교 전공 수업과 관련된 현장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학생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체험부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물인터넷과 SK와 KT의 5G를 이용한 영상 통화, AI 스피커, 차량 제어, VR게임 등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전자제어과 박예진 학생은 "전공 시간에 배웠던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을 직접 보고 경험해 보니 수업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전공수업에 더 많은 흥미와 열정이 생기게 되었고 첨단 IT전문가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성공고는 학생들의 전공능력과 인성향상을 위해서 새롭고 차별화된 교외 현장체험학습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8월드IT쇼는 5월23일부터 26일까지 15개국에서 ICT중심 500개 기업이 1500개 부스로 참가하여 첨단 IT신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ICT전시회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유권종 교장은 "좋은 경험이 최고의 교사이며, 훌륭한 인재를 만든다. 우리 의성공고 학생들이 경험 면에서는 다른 학교 학생보다 절대로 뒤처지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 학교 교육목표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현장체험학습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