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도서·벽지 찾아가는 학교급식 개선 컨설팅 및 연수'를 위해 울릉지역을 방문했다. 도서·벽지 찾아가는 학교급식 개선 컨설팅 및 연수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학교급식에 대한 컨설팅 및 연수를 통하여 도서·벽지 지역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8년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일정은 '학교급식 식생활 개선 컨설팅' 특강을 비롯하여 ▲학교급식 운영 방안 연수 ▲학교급식 위생·안전 컨설팅 ▲학교급식 조리 개선 컨설팅 등이 있다. 울릉지역 조리사 및 조리원 16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소스 만들기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직접 소스 만들기를 체험함으로써 소스 만드는 새로운 방식을 익혀 실제 급식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급식 담당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울릉 지역 급식에 대한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울릉 지역의 급식이 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성의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울릉 지역이 급식만족도 조사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고 있으나 이번 컨설팅 및 연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 위생·안전 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