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대학교(총장 이성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8년 서울 국제 푸드&테이블웨어 박람회' 테이블 셋팅 단체전 부문에 출전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식품, 관광산업 활성화 발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음식문화 및 테이블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볼 수 있었다. 국내 및 해외의 테이블웨어 관련 제품 및 식품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공모전, 경연대회, 전시회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테이블셋팅 단체전 부문에 출전한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푸드스타일링 전공 박정은, 장금송, 이은희, 정은진, 백승환, 이아민 박규제, 김미주, 이지현 학생팀이 대상(중소기업벤처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주대 푸드스타일링 팀은 영화 '신과 함께'란 주제로 연출된 이번 작품에서 나태, 배신, 살인지옥이라는 어두운 테마를 재해석, 인간의 욕망과 삶에 대한 치열한 생존 본능을 격조 있고 고급스럽게 식탁으로 옮겨 표현했다. 특히, 테이블마다 주제에 맞는 액센트 강한 컬러감을 대비시켜 환상의 앙상블을 이뤄 작품의 독창성과 개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안기정 교수(푸드스타일링 전공주임)는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은 수상보다도 팀워크가 중요 요소로 발휘되는 것으로 9명 출전자 중 40대 만학도 3명이 함께 참여해 의의가 더 큰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대학 및 외식업체와 연계한 상업적이고 창의적인 식탁꾸미기 연계사업도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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