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감사 실시 및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교육수요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명예감사관 22명 및 부패감시 모니터 30명을 위촉했다.  명예감사관은 2년 임기로 2010년 이후 올해 5번째로 구성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연임 희망자 10명을 제외하고 12명에 대해 공개모집을 벌여 지원자 중 5명(기술명예감사관 4명, 일반명예감사관 1명)을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기타 부족인원 7명은 관련 사회단체에 추천 요청해 선정하는 등 열린 감사 정착을 위해 총 기술명예감사관 11명과 일반명예감사관 11명으로 구성했다. 기술명예감사관은 주요 시설공사 수시 점검 및 준공 검사에 참여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설공사 업무를 추진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명예감사관은 학교 및 기관에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특별감사 등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투명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부패감시모니터는 2년 임기로 위촉되며 올해 5번째로 부패 통제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업체관계자, 학부모 등 시민이 교육청과 기관, 학교 부정부패 감시를 강화해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선다.  부패감시모니터는 부패 취약분야인 ▲공사 관리 및 감독 분야 6명 ▲학교운동부 운영 분야 6명 ▲학교밥상 운영 분야 6명 ▲현장학습·수학여행·수련회 관리 분야 6명 ▲방과후학교 운영 분야 6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명예감사관과 부패감시모니터 위촉으로 교육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욱 청렴한 대구교육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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