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구시내 6개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 208명이 참가한 '제8회 대구시 상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제일여상은 지난 제1회에서 제3회까지 3연패를 달성하고 이번에 제5회부터 제8회까지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해 4연패를 달성했다.
상업계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인 이 대회에는 회계실무 등 경진 분야 10개 종목과 동아리 엑스포 등 경연분야 3개 종목에 208명이 참가해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구제일여상은 경진분야에서 금상 7, 은상 9, 동상 12개를 수상해 종합성적 1위를 했다.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해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대표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구제일여상 장병재 교장은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채용되는 시대를 맞이해 1학년 때부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되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체 교사들이 합심해 학생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