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봄 축제 기간 프리마켓을 운영,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복지시설이 기부했다.29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축제 기간에 앞서 재학생들로부터 옷, 생활용품, 책 등을 기증 받아 축제기간 중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했다. 총학생회는 이렇게 마련한 수익금으로 선풍기 등을 구입해 인근 복지시설인 성락원에 기부했다.학과 학생들도 향초, 향수, 디퓨저 등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만든 물품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부해 불우이웃을 돕는데 동참했다.황동욱 총학생회장은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취지에 많은 학생들이 동참했다"며 "성락원 물품 기부는 대구한의대 구성원 모두가 참여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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