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오전 11시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현장에서 재단법인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된다.
이번에 준공되는 문화재연구원은 2005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07년 10월 건축공사 착공해 대지면적 1만1393㎡, 연면적 3616㎡,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이다.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1998년에 지자체 출연기관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설립된 발굴전문기관이다.
설립 이후 10년 동안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및 도내 지정문화재 DB구축 등 문화재 관련 사업을 수행해 각종 민원해소에 기여했으며 현재 지역을 대표하는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의 하나로 기반을 구축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의 이사장인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경북도.영천시 관계자, 발굴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그동안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구 가축위생시험소 남부지소 건물을 사용해 왔으나 청사가 협소하여 업무공간 확보는 물론 발굴조사로 출토된 유물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에 애로가 있었다.
이에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에 영천시는 도로.전기.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과 경상북도의 건축공사비 지원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