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대병원이 3년 연속 '한국뇌은행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뇌은행은 권역별 뇌은행을 선정·육성해 뇌조직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형성하기 위한 국내 주요병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각 네트워크 병원 내에 거점 뇌은행을 지정하는 것이다. 칠곡경대병원 뇌은행은 기존 MOU 기관의 지속적인 관리 및 상호협력과 함께 뇌질환 환자 조직 및 검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뇌유래물 활용체계 및 연구용 분양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거점 뇌은행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이호원 칠곡경대병원 뇌신경센터 교수는 "지속적인 뇌은행 사업이 이뤄진다면 치매·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난치성 뇌·신경질환의 앞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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