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주)KT가 지진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경북대는 4일 대학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KT와 '지진 감지 및 대응 방안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 정보·기술 교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경주, 포항 지진으로 선제적 대응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 하에 추진됐다.협약에 따르면 세 기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 지진 감지 분야와 관련된 기술·정보·인력 등을 상호 교류하고, 데이터·시설·공간 등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서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세 기관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지진 발생을 신속히 알려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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