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평가방법개선 교원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지난 2일 대구교육대학교 상록교육관에서 초등학교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중심평가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유영식(경기도 안산석수초) 교사는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 및 과정중심평가의 개념과 적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특히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관점에 맞춰 연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  또 과정중심평가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평가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것이며 교실현장에서 실제로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방향성도 제시했다.  대구교육청은 2015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역량중심의 평가, 피드백 중심의 과정중심평가, 다양한 평가 방법 실천을 강조해왔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내년에는 일제식 지필평가(기말고사) 전면 폐지 시행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평가 전문가를 양성해 '찾아가는 평가방법 개선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리플렛 자료와 과정중심평가 길라잡이 등을 개발·보급해 학교 현장에 과정중심평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현장에서 이를 실천하는 교사의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바른 이해와 현장 실천성을 돕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에 이번 연수가 교실의 과정중심평가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은 앞으로 평가방법개선을 위한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고 과정중심평가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수행평가를 내실화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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