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지난 1일 예체능관 강의실에서 SLSG(Self-Lecture Study Group)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Hans Anatomy Contest 2018' 및 'Hans Taping Championship 2018 루키대회'를 실시했다.
 Hans Anatomy Contest는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의 필수 전공인 해부학에 대해 해부학 학습동아리인 한솔정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대회로 올해 처음 실시했으며, 대회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대회는 선수트레이너의 필수 역량인 테이핑 경진대회로 올해 처음 1, 2학년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체 학생들이 참가하는 본 대회는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해부학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이준호 학생(1학년)은 "해부학은 공부하기가 어려워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습동아리 선배들의 조언과 지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영익 사업단장은 "신입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배들의 학습방법이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기면서 학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