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소방안전공학과 백열선(공학박사·소방기술사·사진) 교수가 국민안전처의 '중앙소방안전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고 7일 밝혔다. 백 교수는 위촉 심사에서 경북도 소방기술위원, 국토부 공간안전성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축소방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는 ▲국가화재안전기준에 관한 사항 ▲신규 소방시설의 소방용품 도입 ▲소방기술과 관련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백 교수는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대 소방학과(2년제)는 1992년 대구·경북 처음으로 개설된 후 그동안 1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한 바 있다. 2010년 4년제 대학교로 승격되면서 화재·피난 시뮬레이션 교과목을 개설하고 소방공학자, 소방행정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