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이 참여·소통, 배움·협력의 수업 나눔을 위해 협력학습 실천 선도학교 수업공개 및 워크숍을 가졌다.  '배움이 행복한 서부 협력학습'을 위해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서구 권역 달성초를 비롯한 23개 초등학교 교감, 담당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행복역량교육의 기반이 되는 '서부 협력학습 실천 선도학교 자율협의체'협의회가 열렸다.   A권역-서구, B권역-북구(칠곡), C권역-북구(칠곡 외) 3개 권역으로 중심학교와 인근 협력학교를 매칭해 권역별 수업공개 및 참관, 협력학습 워크숍 및 인성중심 협력수업 연수 등의 일정을 협의했으며 현재 관내 55개교 교사들의 수업공개와 참여를 통해 협력학습의 학교 현장 파급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서부 관내 협력학습 실천 선도학교 수업공개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로젝트형 협력수업 확산으로 동학년 교사 간 수업 주제 선정, 지도안 작성 및 사전·사후 협의회 등의 수업 전 과정을 공동 진행하는 학교들의 확산이다.   이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소통의 협력 수업 나눔을 통해 교사 스스로 적극적인 수업 성장을 도모하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태암초 최창근 교사는 "전학년의 수업 공개를 결정하고 더 나아가 타 학교 참관 교사들뿐만 아니라 교내 교사 간 수업 참관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3일간 학년을 나눠 공개 수업을 실시한다"며 "교사들의 수업력 제고와 노하우 공유를 위한 학교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교실수업개선을 이루기 위해 힘쓴다"고 밝혔다.  수업공개 후에는 강사 초청 워크숍이 이어졌으며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중심 평가', '교실 놀이로 행복한 수업 만들기'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교육수업 변화와 행복한 교실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놀이를 활용한 행복 수업 전략에 대해 강의한 남덕초 이인희 수석교사는 "수업놀이를 통해 수업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을 배움으로 초대할 수 있다. 아이들은 수업놀이를 하면서 상대를 배려하고 하나의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교실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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