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정보고등학교(교장 김종원) 복싱동아리 '뻔치'는 지난 9일 개최된 제6회 경북복싱 협회장배 생활체육복싱대회에 참여해 복싱불모지인 영덕에서 4체급 우승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강구정보고등학교 복싱동아리 '뻔치'는 토요스포츠데이를 통해 포항대학교 복싱 감독(김형기)이 지도하에 매주 토요일 포항에 있는 복싱체육관에서 포항대학교 복싱 선수들과 스파링을 통해 실력향상에 힘 써 왔다.
복싱동아리 부원으로 활동한 강구정보고등학교 3학년 이 모 학생은 "복싱을 하면서 학교생활이 더 활기차졌고, 친구들과 스파링을 하면서 교우 관계도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김종원 강구정보고등학 교장은 "복싱동아리 활동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기여하였고, 나아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