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NCS 기반 해외 연수를 갖는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호산대 자매학교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소재 정주재세금융직업학교에서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호산대는 지원자 중 어학능력과 버디프로그램 참여 실적 및 학과 성적을 바탕으로 15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전공과 관련된 산업체를 견학하고 재세금융직업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한중 친교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박물관 견학과 경극 관람 등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귀국 길에는 허난성 카이펑에 있는 청명상하원이라는 관광명소도 둘러본다. 이곳은 북송시대 유명한 화가 장택단의 명화 '청명상하도'에 표현된 시대상을 재현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현 부총장은 "이번 해외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움으로써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