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병원 4개 진료과가 지난 1일부터 심층진찰을 시작했다. 심층진찰은 그동안 짧은 진찰 후 검사를 하는 그동안의 방식에서 벗어나 15분 정도 진료를 보는 진찰 방식을 말한다. 영대병원의 이 같은 진찰방식은 보건복지부가 중증·암 환자나 난치성 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이뤄졌다. 영대병원은 ▲소화기내과(김국현 교수) ▲신경과(이준 교수) ▲간담췌외과(윤성수 교수) ▲소아청소년과(이재민 교수) 등에서 심층진찰을 한다. 윤성수 영대병원장은 "충분한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의료질 개선은 물론 환자만족도가 높이질 것"이라며 "의뢰받은 중증 질환자나 암 환자는 다학제협진 시스템을 통해 최선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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