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2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경북 권역완화의료전문기관 협의체 11개 기관의 담당자와 호스피스자원봉사자 14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통증조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암 극복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며 전국 권역별로 매년 5~6월에 개최되고 있다.
암환자들의 통증조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과 암성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편 칠곡경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
11개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권역완화의료전문기관협의체를 구성, 각종 호스피스 사업 관련 교육 및 훈련, 홍보 등을 지원하는 한편 말기 환자의 진단, 치료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