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19일 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초, 중, 고등학교 보건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 업무담당자의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실제 상황 대비 도상훈련으로, 동국대 유석주 교수의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체계 및 모더레이터 역할' 강의 후 조별 모의훈련을 통한 모더레이터 역할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 훈련에 참가한 단위기관별 업무담당자들은 이날 배운 모의 훈련 매뉴얼대로 지역별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추진한다.
양재영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모더레이터 연수를 통해 구성원간의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숙지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과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