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대구·경북 지역 대학에서 유일하게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9일 영남대에 따르면 올해 선발시험에서는 전국 111개 대학에서 498명이 지원해 총 130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행정직렬 4명, 기술직렬 2명 등 총 6명이 영남대 출신이다.
합격자는 행정직렬에서 이양희(26, 경제금융학부 졸업), 이민규(25, 식품자원경제학과 졸업), 이해정(24, 언론정보학과 졸업), 박정민(22, 행정학과 졸업), 기술직렬에서 박건호(26, 기계공학부 졸업), 최준영(25, 전자공학과 졸업) 씨다.
영남대는 매년 6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정규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성도경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한 취업처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온라인강좌와 취업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부·처·청)에서 수습근무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 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후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