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미국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미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들은 항공권과 여행상품의 특가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8일 G마켓에 따르면 미국 항공권 예약 건수가 11월 들어 전달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둘째 주에는 전주 대비 무려 46%나 상승했다. 이에 대해 G마켓 글로벌사업팀 이종현 팀장은 "미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을 잡기 위해 각 온라인몰들이 항공권 특가 행사는 물론 다양한 여행 상품과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 비자면제로 항공권 예약 건수가 급증하자 G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들은 미국 여행 상품의 특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기존 항공권 대비 50%가량 할인하는 ‘미국 항공권 초특가’ 이벤트를 선보인다. 노스웨스트항공의 서울-LA간(도쿄 경유) 왕복 티켓 30장을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선착순 10장은 69만9000원(택스 포함), 이후 20장은 79만9000원(택스 포함)에 선보인다. 12월18일 이전 출발하는 이에 해당하며 타도시로 이동 시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미주지역 모든 항공권을 10만 원 할인해주는 할인권 10장도 경매 이벤트로 판매한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000원부터 입찰할 수 있다. 1인 1권이 적용되며 쿠폰 발행일로부터 3개월간 유효하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하와이 관광청과 제휴를 맺어 공짜 하와이여행에 응모할 수 있는 ‘알로하! 하와이!’ 기획전을 12월14일까지 연다.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하와이 관광청 사이트에서 가보고 싶은 하와이 여행지와 그 이유를 적어 응모하면 당첨된 1쌍에게는 왕복항공권과 리조트 3박이 포함된 무료로 하와이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3%할인, 3% 포인트적립, 현금 3%추가 할인의 ‘333 보너스 할인’과 영화예매권 증정 등의 추가 혜택이 있으며 'NEW 인터파크 현대카트M'으로 결제할 경우 추가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하와이 여행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H몰도 현재 판매가보다 30만 원 저렴한 ‘현대드림투어 무비자 기념 미동부&캐나다 10일’ 여행상품을 내놓았으며 롯데닷컴은 ‘롯데JTB와 NO비자로 미국여행 떠나세요’ 라는 주제로 하와이와 미 서부 투어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롯데아이몰닷컴은 ‘미국 베스트셀러 상품 기획전’을 통해 초특가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디앤은 현지 옵션쿠폰을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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